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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 살았나 싶어” 강은비, 17년 만 결혼식 앞두고 터진 속마음[조선의 사랑꾼]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5-04 09:22


“내가 잘못 살았나 싶어” 강은비, 17년 만 결혼식 앞두고 터진 속마음…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강은비(본명 주미진)와 '얼짱' 출신 변준필 부부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17년 러브스토리의 결말인 결혼식 현장을 최초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는 지난달 5일 결혼식을 올린 강은비·변준필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08년 열애설 당시에는 관계를 부인했지만, 17년간 꾸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강은비는 방송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사실 핸드폰도 없애고 연락을 거의 안 하다 보니 연예계 지인들조차 결혼 소식을 모르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변준필 역시 "방송국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고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식 당일에는 예기치 못한 빗줄기가 이어졌고, 하객이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아 두 사람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강은비는 "결혼식 20분 전인데 하객이 안 보여서 괜히 마음이 불안했다. '내가 뭔가 잘못 살아왔나?' 싶었다"고 속내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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