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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김혜자가 연기하는 이해숙이 지옥행 열차에 몸을 실으며 충격적인 반전을 맞았다.
지옥 대기실에 도착한 이해숙은 극한의 공포를 마주했다. 죄의 경중에 따라 자동 시스템으로 형벌이 부여되는 이곳에서는, 말로 사람을 해한 자부터 강력 범죄자까지 모두 적절한 지옥으로 배정됐다. 바코드로 죄가 판독되는 시스템과 무표정한 직원들, 그리고 냉혹한 염라대왕의 등장은 충격을 안겼다.
특히 이해숙과 이영애(이정은)가 모두 '미분류'로 분류되며 한 공간에 모이게 되었고, 솜이(한지민)가 이영애로 다시 돌아간 것 아니냐는 의심도 더해졌다. 이들이 향한 계체실에서는 죄의 무게를 재는 저울 위에서 49.9kg과 50kg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바늘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6회는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