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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임신 소식을 밝혔던 인플루언서 서은우(32. 개명 전 서민재)와 남자친구 사이의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다.
앞서 서민재는 남자친구와 나눈 대화를 캡처해 공개하며 연락이 닿지 않음을 털어놓았다.
전날 서민재는 "아빠된 거 축하해"라며 남자친구의 실명에 나이까지 공개했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 했다. 너무 구체적인 신상공개에 네티즌들은 단순한 임신 발표가 아닌 '혹시 감성이 섞인 폭로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누나 나도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어. 내가 너무 머리가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 줄게. 나랑 누나랑 같이 얘기하자'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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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자친구 측은 "오히려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라며 책임을 회피한 적 없다는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자동차 엔지니어 출신인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서민재는 2023년 8월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서은우로 개명한 서민재는 최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회복지원가양성과정에 합격하고,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하며 달라진 근황을 공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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