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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천록담'이라는 부캐로 활동 중인 가수 이정이 신장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나한테 연락이 왔는데 직접 암이라는 병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을 때 멍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 수술을 어디서 해야 할지 다 알아본 다음에 아내한테 이야기했다. 그때 아마 아내가 제일 힘들었을 거다. 나보다 더 힘들었을 거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천록담은 제주도에서 수술을 받은 이유에 대해 "제주도에 명의가 계셨다. 그분이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유명한 분이었는데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아서 빨리할 수 있었다. 주변에서는 서울에서 수술하라고 했다. 근데 나는 오히려 제주도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했다"며 "제주도에 살면서 얻은 병이지만 제주도에서 치료를 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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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혜은이는 "난 여러 번 죽었다. KBS 앞에서 장례식지 진행되고 있다고도 했다. 루머라는 게 사람을 죽였다 살렸다 한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천록담은 "나도 경연 끝나자마자 죽었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천록담은 유명한 대기업 회장님이 팬심으로 비싼 차를 선물했다는 루머에 대해 "그 차는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그 이야기를 컬투 김태균 형한테 들었다. 형도 장난인 줄 알고 한 건데 나는 그런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걸 그때 알았다"며 "심지어 그 회장님이 소개를 시켜줘서 옆에 펜트하우스를 샀다는 말도 있다"며 어이없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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