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대한민국 1세대 CI 디자이너' 로고왕 구정순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격, 서장훈마저 감탄한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어서 서장훈은 "청담동에 건물이 있으시냐"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구정순은 "젊은 시절 광고회사에 다니다 해고를 당했고, 의도치 않게 어린 나이에 회사 대표가 됐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1980년대 명동에서 회사를 시작했던 구정순은 밤 10시만 되면 건물 불이 꺼져 야근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당시 우연히 알게 된 부동산 주인의 추천으로 평당 200만원의 청담동 땅을 구매해 건물을 짓게 됐다는 것이었다. 그저 일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해 산 땅은 30여 년이 흐른 뒤 '청담동 명품거리'가 됐다. '압구정 키즈' 서장훈은 "제가 2살 때부터 압구정동에 살아서 이쪽을 굉장히 잘 안다"라며 청담동의 변천사와 충격적인 현재의 건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정순이 청담동 명품거리 건물주가 된 풀 스토리, 그리고 수많은 유명 로고를 탄생시킨 그녀의 인생 이야기는 7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