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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웅인의 세 딸 세윤, 소윤, 다윤이가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한다.
5일 공개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20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일본 삿포로 세 자매 여행을 떠난 세윤, 소윤, 다윤이와 베트남 로컬 시장에 간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의 쇼핑 도전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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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도착해서도 아이들의 생고생이 이어졌다. 눈이 쌓인 길을 큰 캐리어를 들고 이동하며 힘들어하던 아이들. 길거리에 처량하게 서서 "우리 너무 거지같다"라고 말하는 다윤이의 말이 아이들의 심경을 대변한다. 이어 길거리에서 "다 사라졌는데?"라며 귀중품이 없어진 것에 놀란 아이들의 모습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째 세윤이가 "없어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이 선공개 영상 엔딩을 장식하며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도도남매 선공개 영상에서는 베트남 도착 첫날 방문했던 벤탄 시장에서 다시 쇼핑에 도전하는 아이들이 담겼다. 첫날 피곤함에 네고를 제대로 못 했던 도도남매는 이번에는 심기일전해서 다시 네고에 도전했다. 철옹성 같던 아오자이 상점 사장님도 연우의 앓기 스킬과 하영이의 애교에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져,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깎았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ENA 일요예능 '내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