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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겸 작가 정은혜가 남편에게 받은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된 후 정은혜가 나왔다. 남편 조영남 씨는 정은혜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나와 결혼해달라"고 청혼했고 정은혜는 "고마워요"라고 받아들였다.
조영남 씨는 "평생 잘 살게 해주겠다. 평생 행복하게 살자"며 정은혜를 껴안았고 정은혜는 "나도 더 고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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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 후에는 함께 혼인신고를 하러 갔다. 혼인신고 도장을 찍은 후 정식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 정은혜는 "후회는 안 할 거 같다"고 조영남을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다운증후군 발달장애를 가진 정은혜 작가는 2022년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자매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정은혜는 지난 3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공공 일자리 공간에서 인연을 맺은 조영남 씨와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렸다. 한지민은 물론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우빈도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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