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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국 영화계의 전설, 배우 강수연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1966년생인 강수연은 4세 때 아역 배우로 데뷔, 1980~90년대 한국 영화계의 얼굴로 활약했다. 특히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1986)를 통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주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바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