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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양세형이 박수홍의 딸바보 면모를 유쾌하게 폭로했다.
양세형은 7일 서울 금천구 TV CHOSUN 가산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기자간담회에서 "박수홍 선배가 쉬는 시간마다 딸 재이 사진을 보여주신다"라고 했다.
이어 박수홍의 딸바보 면모를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기도 했다. 양세형은 "선배와 녹화를 시작한 순간부터 제 쉬는 시간은 사라졌다(웃음)"며 "계속 재이 사진을 보여주시더라. 물론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 것이 '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선배가 너무 해맑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그게 진정한 '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새 생명의 탄생을 담은 출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하고 축하해주며 출산의 기쁨을 전할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다. 오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