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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민호가 연극 '랑데부' 종연까지 출연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최민호가 출연한 연극 '랑데부'(작·연출 Yossef K. Junghan(김정한))는 로켓 개발에 몰두하는 과학자 태섭과 춤을 통해 자유를 찾고자 하는 지희(김하리)가 우연한 만남으로 각자의 상처와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2인 극이다. 최민호는 극 중 태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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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는 앞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배우 이순재와 탄탄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연극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바 있다. 두 번째 연극 도전인 '랑데부'에서도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내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만큼, 앞으로 선보일 연기 행보에도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최민호는 오는 13일 국립극장에서 진행되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의 GV(관객과의 대화)에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배우 신구, 박근형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