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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빛 축제 영원'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개최한다.
대형 홀로그램과 드론 쇼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축제 기간 가야테마파크는 야간에 무료 개장한다.
행사는 '빛의 랑데부'를 주제로 지역 정체성을 상징하는 '가야', 현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김영원',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일루미네이션'을 결합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축제로 진행된다.
이 축제는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웰컴존'에서는 빛의 탑, 빛의 꽃길 등 시간 흐름을 담은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고, '아티스트존'에서는 가야 왕궁을 배경으로 김영원 작가의 대표작 '중력 무중력 도시의 유랑객(1984)' 등 작품 15점에 환상적인 조명 연출을 더한 공간을 볼 수 있다.
'체험놀이존'에서는 관람자 움직임에 따라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하는 빛을 볼 수 있고, '일루미네이션존'은 3D 입체 조명과 함께 화려한 빛 숲 사이로 멋진 포토존을 선사한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크고 화려한 조명과 한층 진보된 체감형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들 관심을 끌어낼 것"이라며 "이번 특별한 야간 빛 축제에 많은 분이 방문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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