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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의 유쾌한 쉬는 시간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4년 차 레지던트 구도원 역으로 듬직한 선배미를 발산 중인 정준원은 촬영을 앞두고 손의 위치나 동선을 상의하며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고윤정 역시 제작진과 대본을 보며 밝은 얼굴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배우들의 노력으로 완성되어가는 '언슬전'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언슬전' 속 레지던트들의 성장을 돕고 있는 환자들의 에피소드 또한 뭉클한 여운을 남기고 있는 터. 특히 지난 8회에서 표남경의 엄마로 출연해 뭉클한 모정(母情)을 보여준 박성연은 극 중 딸로 호흡을 맞춘 신시아와 손하트를 하며 모녀(母女)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훈훈함을 배가시킨다.
또한 응급실에서 인턴, 레지던트들과 특별한 해프닝을 만들었던 안치홍 역의 김준한과 이익순 역의 곽선영은 신시아, 차강윤(탁기온 역)과 새로운 추억을 쌓고 있다. 극 중 첫사랑 스승과 제자로 호흡을 맞춘 강유석과 신현빈(장겨울 역)의 장난기 가득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이에 깜짝 손님들의 활약으로 한층 확장된 율제 세계관에 또 어떤 손님들이 나타날지도 궁금해진다.
비하인드 사진 속 배우들의 발랄한 모습 만큼이나 MZ 포스터 속 1년 차 레지던트들의 힙한 포즈도 흥미를 돋운다. 인생 처음으로 만난 직장 동료에서 진짜 우정을 나누며 친구가 되어가고 있는 네 사람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휴먼, 메디컬, 로맨스, 청춘 성장기가 기다려진다.
이러한 배우들의 시너지에 힘입어 '언슬전'은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고윤정과 정준원이 3주 연속 1,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5. 5. 7. 기준)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사회 초년생들의 예측 불허 하루가 펼쳐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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