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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카우트6 얼리어잡터'가 MC들의 끈끈한 케미와 풍부한 정보를 담아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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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MC로서 본인의 역할에 대해 "사람들이 보기에도 제가 공부를 잘할 거 같은 느낌이 아니고 편안한 느낌이지 않나. 오히려 제가 똑똑했다면, MC로 섭외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도 궁금증이 많다 보니까, 시청자들을 대변해서 궁금한 걸 그 자리에서 바로 물어보는 편이다. 아무래도 직업계고이다 보니 학교별로 배울 수 있는 분야가 달라서, 우리가 몰랐던 단어들도 많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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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전국 방방곡곡의 직업계고를 직접 찾아가, 지역별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며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찰을 꿈꾸며 훈련 중인 10대 최연소 경찰공무원, 월 매출 1천만 원을 넘긴 20대 인테리어 회사 CEO, 양봉업에 인생을 건 20대 청년 사업가 등 더욱 강력하고 다양한 '얼리어잡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해 '갓생'을 살고 있는 졸업생의 하루도 조명하며,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한다.
최 PD는 섭외 기준에 대해 "꼭 획일화 된 성공 기준에 충족되지 않더라도,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는 친구를 조명하려고 한다. 졸업생을 선정할 때도 뚜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을 위주로 찾아보려고 했다"며 "저희 프로그램을 보고 시청자 한 명이라도 자신의 꿈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 시즌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 25%를 넘으면 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공약을 걸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장성규는 "당시 핫했던 드라마의 시청률이 25%여서 그 기준으로 말씀드린 건데, 이번엔 현실적으로 10%에 시청률 공약을 걸겠다. 저번에는 저의 전 재산을 걸었으니까, 이번엔 나머지 세 분의 전 재산을 걸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다영은 "만약 시청률 10%를 넘긴다면, 그다음 회차부터 찾아가는 학교마다 전교생에게 커피차를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매년 12월이 고등학교 축제 시즌인데, 학생들이 원한다면 저희가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얼리어잡터6'는 오는 9일 오후 7시 40분 KBS1에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