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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논란' 서예지, 3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나..."'인간의 숲' 출연 검토 중"[SC이슈]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5-05-08 17:19


'가스라이팅 논란' 서예지, 3년 만에 드라마 복귀하나..."'인간의 숲…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서예지가 연기 복귀작으로 새 드라마 '인간의 숲'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8일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에 따르면, 서예지는 새 드라마 '인간의 숲' 주연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인간의 숲'은 실험을 위해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을 모아놓은 수용소가 마비되면서 벌어지는 폭력 그리고 죽음을 다룬 작품이다.

전 연인 가스라이팅, 갑질 의혹 등 논란에 휩싸였던 서예지는 지난 2022년 방영된 tvN 드라마 '이브'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약 3년 만에 연기 복귀에 시동을 건 서예지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앞서 서예지는 2021년 4월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에 휘말렸다. 김정현은 MBC 드라마 '시간' 남주인공으로 캐스팅 됐으나,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인 서현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이고 작품에서도 하차하며 맹비난을 받았다. 그런데 이런 김정현의 언행이 당시 연인관계였던 서예지의 사주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내용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여배우와의 애정신이나 스킨십은 다 빼고 대본을 수정하라고 지시하고 스태프에게도 인사조차 하지 않고 최대한 딱딱하게 대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예지 측은 "김정현 관련 논란이 서예지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다. 당시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의 요구를 했으나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마'라는 식의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가 오갔다. 이는 흔히 있는 애정싸움"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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