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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인 배우 정석원의 눈치 없는 발언에 서운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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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한강 공원에 마련된 운동 기구를 이용하며 시간을 보냈다. 벤치 프레스를 하는 정석원에게 제작진은 "나중에 헬스장에서 한번 보여달라"고 말했고, 이에 정석원은 "저 운동 잘 못해요"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이내 백지영의 눈치를 보며 "이런 얘기 하지 말까? 자신없어 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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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오늘 데이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뭐느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정석원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자전거'를 외쳤다. 하지만 정석원은 눈치 없이 '김밥'을 외쳤고, 결국 백지영은 기분이 상한 듯 마이크를 옷에서 바로 때버리며 "이제 가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