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이경이 최다니엘에게 '집을 받았다'는 놀라운 사연을 공개했다.
또 신승호와 이이경은 2주 연속 자리를 비운 막내 오상욱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려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오상욱은 펜싱 국제 대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비행기 연결편 지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된 상황.
하지만 신승호는 "상욱이 하차는 아니죠?"라고 불을 지피고, 이이경은 "전쟁 같은 버라이어티판이다. 두 번 빠지면 위태위태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그때가 12년 전이었다"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당시 형이 보증금을 두고 나가서 월세만 내고 살았다"라고 미담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이이경은 찐로컬로서 맛집을 추천하기 시작했고, 감자탕과 족발 등 메뉴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저희 집이 대전에서 16년 동안 감자탕과 족발집을 했었다. 지금은 잘 안 먹는 메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국음식점을 다녀 간 후 감자탕집으로 향했고, 감자탕을 싫어 한다는 김동현은 "여긴 감자탕을 먹어봐야 할 거 같다"라고 바로 음식 거부 보이콧을 철회하며 "여기 감자탕으로 특허를 받았다. 16년 한 우리 어머니도 못 한걸"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해 6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이경이 최다니엘의 미담을 공개한 바 있다.
ㄷ랑시 최다니엘의 팬미팅에는 절친한 이이경이 깜짝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이경은 스케줄로 바쁘지만 "형이 부르면 조정할 수 있는 건 해야 한다"면서 "제 인생에 몇 안 되는 귀인 중 한 분"이라고 최다니엘을 칭찬했다.
이이경은 "제가 집이 없어 차에서 생활할 때 형이 살던 집을 비워서 저한테 내어주셨다. 월세로 현금으로 주셨다"고 미담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물론 관계가 돈으로 얽히는 게 싫어 현금을 받진 않았지만 "(최다니엘의) 친형이 윗집에 사셨는데 관리비와 공과금을 내주셨다"고.
최다니엘은 이때 "너희 집 되게 잘 살지 않냐?"고 뒤늦게 의문을 제기했다. 이이경은 아버지가 대기업 L사의 사장직을 역임한 금수저로 유명하기 때문. 이이경은 "아버지가 잘 사시는 거지 저는 (도움을 받지 않아) 아무것도 없었다"고 너스레 떨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