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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아내와 온양민속박물관에 다녀왔다. 정말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다. 학부모님은 자녀들과 함께 다녀오심 좋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이런 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한다"며 "그러니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 마디만 해주시면 된다. 그럼 다 완벽하게 이겨내겠다.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거 같다. 감사가 없으면 범죄라고 하지 않나. 우리 모두 봄비 내리는 오후 감사하자. 다들 건강 챙겨라.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운동,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7일 건강검진 결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 진태현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진태현 입니다
아내와 온양민속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살아있는 역사교과서 입니다
학부모님은 자녀들과 함께 다녀오심 좋겠어요
온양온천도 보너스로 즐기시고요
여러분의 응원에 하나 하나 답을 드리지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일단 저희 두사람은 너무 잘지내고 늘 살아왔던대로 나아가려합니다
왜 이런일이 생겼지? 라는 생각은 전혀 안합니다
저는 이런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시면 됩니다 ^^
그럼 제가 다 완벽하게 이겨낼게요
감사합니다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거 같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범죄라고 하잖아요 ^^
우리 모두 봄비 내리는 오후 감사합시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운동!! 화이팅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