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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정현이 셋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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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겨우 재운 밤. 한숨 돌릴 여유가 생긴 이정현은 퇴근한 남편에게 "아직 저녁도 못 먹었다. 밥 대신 시원한 국물에 소주 한 잔 어때?"라고 물었다. 잠시 후 부부는 마주 앉아 이정현이 간단한 레시피로 끓인 맑은대구탕을 맛봤다. "아흐~ 피로가 싹 풀린다"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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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부는 나중에 서아X서우 두 딸이 독립한 후에는 무엇을 할까 둘만의 상상을 펼치기도. 이정현은 "두 딸이 커서 분가하면 우리 뭐하고 살지?"라고 물었고, 이에 남편은 "벌써 30년 후를 얘기하는거냐"고 되물었다.
이어 남편은 "은퇴하고 여행 다녀야지"라며 이정현에게 "영화 열심히 찍어라. 내 노후를 책임져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정현이 "자기가 나를 책임져야지"라고 타박하자 남편은 "그러기는 그른 거 같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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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과 남편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이연복은 "옆에서 보니 금슬이 좋다. 혹시 셋째 생각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현은 고개를 저으며 "안 된다. 나이도 많다"라고 더 이상의 자녀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