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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보라가 이혼 소식을 전한 직후 밝은 모습의 근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는 지난 9일 "김보라가 신중한 고민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보라는 지난해 6월 영화감독 조바른과 결혼했으나 약 11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2005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김보라는 '소문난 칠공주', '내 딸 서영이', '스카이 캐슬'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아역을 넘어 성인 연기자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터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