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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티처스' 최초의 외국인 가족이 등장, 국·영·수·입시 완전체 '티벤저스'를 당황하게 한다.
11일(오늘) 방송되는 '티처스2'에는 외국인 고2 도전학생과 그 가족이 등장한다. 외국인들의 등장에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는 "저희 외국대학도 다루나요?"라며 진땀을 흘렸다. '영어T' 조정식도 "제가 통역을 하나요?"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러시아어와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던 도전학생은 "08년생 쥐띠,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종 한국인이다"라며 유창한 한국어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도전학생은 운동 실력, 손재주, 과학·기술 대회에서 받은 수많은 상장들까지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저희 가족이 어떻게든 정보를 모으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어려운 K-입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뉴티처'로 합류한 윤혜정은 "제 눈에는 딱히 특별한지 모르겠다", "공부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일 뿐이다", "네가 가진 게 많다는 말을 해줄 필요가 없다", "이때까지 뭘 했어?" 등의 촌철살인 평가를 날려, 천하태평 도전학생의 정신을 바짝 들게 했다. '천사표 국어T'였던 윤혜정이 이렇게까지 분노한 이유가 무엇일지는 오늘(11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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