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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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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재준은 "우리가 결혼하고 잘 풀린 케이스인데, 창희는 더 잘 풀릴 것 같다"면서 "결혼하면 장점이 너무 많다. 우리는 결혼하고 친구처럼 관계를 이어갔다. 아이가 그렇게 절실하지 않았는데 아기가 생기고 나니까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어' 이런 이야기를 한다. 아기 한 명으로 인해서 모든 사람이 너무 행복하다. 우리 가족, 엄마 다 그냥 현조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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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은형은 "조리원에서 나와 몸을 회복하느라 재준 오빠가 새벽 수유를 맡아줬다. 내가 회복한 뒤에도 계속 맡아 키워줘서 늘 고마운 마음이었다"며 "엄마들은 주변에서 챙겨주는데, 아빠들은 누가 챙겨주지 않더라. 그래서 내가 라스베가스를 끊어줬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오빠는 나를 많이 쉬게 해준다. 축구팀에 다녀오라고도 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아들 현조를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현재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 중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