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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E.S. 출신 슈가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슈는 "유부초밥, 닭강정, 튀김, 떡볶이, 과일. 어찌 보면 단출한 메뉴지만 60여 명의 점심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라며 "몸은 힘들었지만요. 어떤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직접 재배한 수박이나 참외 등 기부를 해 주신 분들도 있었고요. 한 분야에서 '성공했다'라고 평가받을 만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하루를 온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사랑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습니다. '시간을 내 함께 하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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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총 7억 원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2019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냈고, 도박 근절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건강식품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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