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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지호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편 김호진에 대한 진솔한 사랑과 함께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호의 작가 데뷔 소식도 전해졌다. 최근 에세이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를 출간한 그는 "10년 동안 요가를 하며 바뀐 삶을 솔직하게 풀어냈다"고 밝혔다.
VCR 리액션에서도 김지호의 활약은 돋보였다. 이홍기 모자의 일상에는 "누군가 챙겨줬기 때문에 정리 훈련이 안 됐을 수 있다"며 날카로운 분석을, 이상민의 재혼 스토리에는 "사람이 사랑하면 얼굴이 저렇게 바뀌는구나"라고 말하며 공감 어린 리액션을 보였다. 이상민의 어머니 영상 편지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