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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한혜진이 남편과 사별한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한혜진' 편이 방송됐다.
한혜진의 집은 산으로 둘러싸인 주택 단지 내 위치한 2층 단독 주택이었다. 1층에는 채광 좋은 넓은 거실과 주방이 자리하고 있고, 2층에는 한혜진 만을 위한 거실이 하나 더 있었다. 또한 마운틴 뷰인 옥상까지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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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혜진은 절친들에게 집을 소개하며 남편과 함께 노후를 보내기 위해 지은 집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집이 완공도 되기 전에 2021년 심장마비로 남편을 떠나보내게 된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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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혜진은 "남편을 떠나보내는 게 너무 힘들었다. 남편하고 사이가 너무 좋았다. 서로 잘 맞았다. 그런데 남편이 떠나고 나니 세상이 너무 허무하더라. 나도 같이 (삶을) 놓아버리고 싶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고향 경주에 계시던 어머니가 내가 걱정돼서 올라와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주었다. 어머니 덕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