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남진 측이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남진은 콘서트 후 뒤풀이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40대 남성 A씨는 남진의 소속사 직원이라는 B씨로부터 "남진 60주년 콘서트 뒤풀이를 한다. 회사 방침상 예약금 입금이 어려워 이용 당일 결제하겠다"는 예약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B씨는 예약 당일 '일이 생겨 회식을 취소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채 연락을 두절했다. A씨는 술값 등을 모두 되돌려 받지 못했다.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기준 비슷한 피해 건이 3건 접수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거라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남진은 현재 데뷔 6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