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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13년만 재혼' 결심했다 "비연예인 남친에 청혼 받았지만..."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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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13 10:30


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13년만 재혼' 결심했다 "비연예인 남친에 청혼…

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13년만 재혼' 결심했다 "비연예인 남친에 청혼…

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13년만 재혼' 결심했다 "비연예인 남친에 청혼…

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13년만 재혼' 결심했다 "비연예인 남친에 청혼…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과거의 연애와 재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12일 E채널에는 '19회 선공개 | 30대 중반 오정연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 [솔로라서] 매주 (화) 밤 8시 30분 본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정연은 "우리는 운명론자라서 못 만났다 쳐. 너는 왜 그래?"라며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이수경은 "난 성격이 이상하잖아. 변수값이 난 심하니까 그걸 좀 힘들어 하더라"라며 자타공인 기복이임을 인정했다.

오정연은 "직장인이나 이런 분들은 너랑 패턴이 안맞을 수 있겠다"라 끄덕였고 이수경은 "패턴이 전혀 안맞지 나랑"이라면서도 "근데 한 번은 맞추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옛날에 만나봤었다. 직장인들은 저녁 6시여야 퇴근하지 않냐. 그게 너무 힘들더라"라 회상했다.

"이런 연애 얘기 있냐"는 질문에 오정연은 "나는 좋았던 사람 기억이 많이 남는 거 같다. 내가 30대 중반에 사춘기가 확 왔을 때 그런 우울한 시기를 다 지나고 만났던 사람이 있다"라 했다.

이어 "맨날 만나고 너무 좋아했다. 내 주변 사람들, 가족들이랑도 다 친했다. 다 좋았고 직장인이었는데도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만났다. 쉽지 않은 일이다. 1년 반 넘고 2년 다 되어가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나랑 결혼하고 싶어했다"라 회상했다.

그는 "근데 내가 그때 3, 4년은 더 일하고 싶은 거다. 그때 마음에. 나는 결혼을 좀 더 있다가 해야겠다였다. 그게 의견이 안좁혀지더라"라 씁쓸하게 말했다. 결혼 시기에 대해 의견 차이를 좁혀 나가는 시기가 6개월 정도 지속 됐다고.

오정연은 "근데 그렇다는 건 내 말을 서로 안들어주는 거지 않냐. 그러다보니 서운함도 쌓이고 사랑의 마음에도 영향이 안 갈 수가 없지 않냐"라며 '지금의 오정연이라면 어떨 거 같냐' 묻자 "지금은 내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는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다. 결혼을 했으면 못했을 일들이나 즐거운 일이 많았다.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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