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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청조의 수법이 드러났다.
이대우 형사는 "전청조는 남현희에게 고환 이식까지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했지만 권일용은 "현대 의학 기술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청조는 장난감 임신 테스트기로 남현희가 임신했다고 속였고 남현희의 이름을 이용해 여러 수강생을 모집해 투자 설명 등을 하며 30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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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청조는 남현희를 만나기 전부터 자칭 '51조 자산가' 행세는 물론, 로맨스 스캠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속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교도소 안에서 함께 수감 중이던 범죄자까지 속여 수감생활을 편하게 했다는 상상 초월 사기극에 출연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