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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의 이장우와 차주영이 진짜 같은 여행 속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낯선 이국의 사막과 시장을 배경으로 각자 방식으로 여행을 완성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 여행에서 그는 곽튜브와 "먹고 싶은 걸 다 먹게 해준" 편한 여정에 만족감을 표했고, "부산 사나이 특유의 배려심에 감동했다"고 덧붙이며 곽튜브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막에서의 감성 티타임과 현지 재료로 만든 K-만찬 등은 시청자에게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각인됐다.
반면 '트래블러' 차주영은 시트콤 같은 웃음과 여행의 진정성을 모두 잡았다. 첫 자유 형식의 여행 예능 출연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장에서의 흥정부터 이집트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어릴 적 '이집트 왕자'를 보며 꿈꾸던 곳이었다"는 그녀는 사막과 문명을 직접 눈으로 본 순간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으며 "진짜 여행하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