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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런 엿 같은 사랑' 정해인과 하영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현실적인 로맨스로 설렘을 자극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부터 첫 로맨틱 코미디로 호평을 이끈 '엄마친구아들'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로맨스 장인'의 진가를 입증해온 정해인이 이번에는 사랑에 목숨 거는 뜨거운 남자로 돌아온다.
하영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고은새'로 열연한다. 고은새는 눈에 띄는 실적으로 선배들의 신뢰를 독차지하는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는(알잘딱깔센)' 유능한 검사다. '출세'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한 폭력 조직을 추적하다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린다. 이름, 나이, 직업 모두 잊어버리고 엿공방이 줄지어 선 낯선 시골 병원에서 깨어난 그는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장태하를 마주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