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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유럽 여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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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두 사람은 새 가족인 반려묘 모모를 입양하면서 모로코에서 6개월가량 머물었다. 모모와 다음 여행지 유럽을 함께하려면 예방 접종, 항체 검사 등을 해야 하는데 총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민지영은 "모모의 모든 치료가 끝날 때까지 이 지역에 머무르는 게 좋을 것 같다. 6개월이 되더라도 여기에 뿌리 를 박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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