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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하며 실형이 최종 확정됐다.
팬클럽 측도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그의 결정을 존중하며, 흔들림 없이 김호중의 복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음주량이 상당했고, 판단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사고를 냈다. 이후 죄를 은폐하려 한 정황이 매우 불량하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사건에는 김호중 외에도 매니저, 소속사 대표 등 관계자 3명이 함께 기소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징역 2년, 본부장 전 씨는 징역 1년 6개월, 매니저 장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트바로티' 김호중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활동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 복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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