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의 중심에는 소연이 있었다고. 소연은 지난해 '11월 계약 종료'라는 가사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제 얘기를 쓴 건데 이슈가 됐다. 회사도 다 알고 있었고 잘 얘기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우리 5명이 만든 것'이란 생각이 있어서 꼭 같이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해명했다.
미연은 "5명 다 똑같은 조건으로 계약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 소연이가 1명씩 면담을 했다"고 덧붙였다. 재계약 이후 큐브는 초극빈 대접에 나섰다. 멤버들의 성향을 고려해 1인 1매니저 시스템을 가동했다. 매니저들은 "화합이 잘 돼서 재계약 한 줄 아는데 아니다. '들망진창'인데 어떻게 재계약하고 한 팀으로 가는지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의 재력이 공개됐다. 앞서 "저작권료 제일 잘 벌 슌는 한 달에 10억을 벌었다"고 밝혔던 소연은 "88곡을 (저작권) 협회에 등록했다. 저작권료가 자동차 몇 대 (값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저작권료는 솔직히 적다. 아무리 곡을 써도 우기의 중국 수익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우기는 "데뷔 후 7년까지는 개인 스케줄을 포함해 N분의 1이었다. 재계약 후 개인 정산으로 바뀌었다. 최근에 돈 벌고 처음으로 엄마 아빠한테 차를 사드렸다"며 뿌듯해 했다.
이후 민니의 새 집이 공개됐다. 민니는 태국 재벌 딸 답게 서울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럭셔리한 하우스로 이사했다.
우기는 "(민니의) 태국 집에 가봤다. 그런 집은 처음 가봤다. 몇 동이 있는데 헬스방과 공원도 있다"고 전했다. 민니는 "집이 세 채가 있다. 대가족이 함께 산다"며 "용돈은 안 받고 아빠 카드를 썼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미성년자라 신용카드를 못 만들어서 아빠 카드로 생활비를 했다. 한도가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아껴 썼다. 엄마는 태국에서 리조트를 운영하고 아빠는 태국 최초 은행 부회장"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