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지민의 절친 홍인규가 결혼후 호칭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
|
|
식사 때가 되자 '독박즈'는 로컬 햄버거 맛집으로 향했다. 홍인규는 "이곳은 패티를 원하는 만큼 추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러면 패티를 랜덤으로 추가시킨 뒤, 패티 숫자를 적은 종이를 추첨해서 그 햄버거를 먹는 것으로 독박 게임을 하자. 자기 할당량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식사비를 내는 거다"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모두가 동의한 가운데, 햄버거를 기다리던 중 홍인규는 김준호에게 "사실 호칭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지민이가 준호 형의 아내니까 형수가 되는 거지만 원래 친한 동생이라서…"라며 7월 결혼 후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상담했다. 김준호는 직접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어 호칭 이야기를 꺼냈고, 김지민은 "형수라는 호칭보다는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게 좋다. 형수는 '김준호의 지인'처럼 느껴져서 거리감이 든다"라고 명쾌히 답했다. 이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고 유쾌한 분위기 속, 패티를 추가 주문한 거대한 햄버거가 나왔다. 세 장부터 무려 열 장의 패티가 쌓인 다섯 개의 햄버거를 본 이들은 '동공지진'을 일으켰고 이후 자신이 뽑은 패티의 숫자대로 햄버거 먹방에 돌입했다. 홍인규는 숫자 3을 골라 맛있게 패티 세 장짜리 햄버거를 클리어했다. 반면 7과 10을 뽑은 유세윤과 장동민은 '푸드파이터'급 기세로 햄버거를 먹어치웠다. 그러다 결국, 유세윤은 3장을 남기고 먹방을 포기해 장동민을 환호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