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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데블스 플랜: 데스룸'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극강의 호불호 속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치열한 경쟁에 대한 재미가 존재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승자를 향한 다른 참가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배려가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에 윤소희와 정현규의 의리에 대해 "왜 서바이벌을 연애 프로그램으로 만드느냐"는 비판이 이어진 것도 피할 수 없던 부분. 시청자들의 평가는 극명히 갈리는 중이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두뇌 서바이벌 마스터' 정종연 PD의 서바이벌답게 새롭고 강력한 게임과 정교한 룰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게임에 진심인 14인의 플레이어들의 각양각색의 캐릭터 플레이, 그리고 연합과 배신, 그 속에 숨어 있는 반전의 비밀로 서바이벌 예능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오직 승리를 위해 모든 걸 내던지는 플레이어들의 열띤 승부욕과 짜릿한 전략, 그리고 관계성의 변화를 보는 즐거움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