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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본 쓰기도 힘들만큼 기막힌 사건들 많아."
21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홍진주, 작가 이언주)' 294회에는 약 5,000건의 이혼 주례를 선 정현숙 판사가 출연한다.
그동안 이혼 주례를 선 건수만 5,000건이라는 정현숙 판사는 이혼 단골 사유와 함께 "대본을 쓰기도 힘들 만큼 기막힌 사건들이 많다"라며 가정법원 속 상상초월 이혼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현숙 판사를 분노하게 했던 사건과 더불어 판결 후 눈물을 흘리며 일기까지 썼던 특별한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남편과의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를 비롯해 판사&변호사 부부다운 치열한 공방도 웃음을 전할 예정. 정현숙 판사가 밝히는 절대 만나면 안 되는 배우자상과 이혼하지 않고 잘 사는 법까지 이날 방송을 통해 모두 확인해 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