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인비의 24개월 첫째 딸 인서에 이어 생후 180일 둘째 딸 연서까지, '인연자매'가 타고난 '골퍼 DNA'를 제대로 뽐낸다.
이날 인서는 생일선물로 받은 맞춤 골프채를 들고 남다른 골퍼 본능을 발휘한다. 자신의 키에 딱 맞는 골프채를 손에 쥔 인서는 더욱 안정된 자세로 스윙을 선보이며 '박인비 주니어'다운 실력을 뽐낸다.
이어 박인비가 "어드레스 해봐"라며 코치 모드에 돌입하자, 인서는 엄마의 말에 따라 정확한 자세로 공을 맞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인서는 보란 듯이 백스윙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후 손키스 세리머니까지 선보여 '남다른 골퍼 DNA'를 제대로 각인시킨다. 이를 지켜보던 할아버지는 "인서 골프백 메고 캐디 해주는 게 내 소원"이라며 손녀의 남다른 재능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
'인연자매'의 목욕을 걸고 한바탕 골프 대결을 펼쳤던 박인비, 남기협 부부에 이어, 이번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가세해 가족 골프 대결이 한층 더 뜨겁게 펼쳐진다. '골프 황제' 박인비는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스트레칭까지 해가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남기협은 어금니를 꽉 깨문 채 프로 대회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골프 황제' 박인비를 키워낸 '원조 킹메이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숨겨진 골프 실력까지 공개될 예정이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골프 황제' 박인비의 피를 물려받은 인서와 연서 '인연자매'의 놀라운 골프 도전이 담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74화는 오늘(2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