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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 유튜브 복귀' 고현정, 사망설 언급에 "쇼크다"…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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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2 09:17


'6개월 만 유튜브 복귀' 고현정, 사망설 언급에 "쇼크다"…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고현정이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에 대해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1일 고현정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약 6개월 만에 새 브이로그 '고현정 브이로그 9'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폴 여성 컬렉션' 쇼 참석차 현지를 찾은 고현정의 일상이 담겼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고현정은 "꽤 오랫동안 여러분께 인사를 못 드렸다. 이렇게 뉴욕에서 뵙게 돼 반갑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식사 중 "이게 얼마 만에 먹는 식사인가"라며 그동안의 컨디션 난조를 짐작케 하는 말을 전했다. 실제로 영상 전날까지도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한 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 중반, 고현정은 "몸이 아파서 쉬는 시간이 길어졌고 쉽게 움직이기 어려웠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건강을 회복한 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콘텐츠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여행을 기점으로 일기 쓰듯 브이로그를 통해 소식을 자주 전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영상 말미에는 유튜브 제작진이 고현정을 향한 '사망설' 루머를 언급하는 장면이 담기며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채널이 잠시 멈춘 동안 유튜브에서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고 말하자 고현정은 "정말 그런 게 있었느냐. 쇼크다"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건강 이상으로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하며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를 알렸다. 이후 올해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사실과 함께 회복 중임을 알렸으며 병실에서 미음을 먹는 모습과 퇴원 후 웃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덜게 했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7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는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미스터리물로 고현정은 주인공 정이신 역을 맡아 장동윤과 호흡을 맞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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