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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다시 한번 강남맘 캐릭터 '제이미 맘'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제이미 생일파티 오디션'을 열어 마술사에게 시연을 요구하고 탈락을 통보하는 장면, 기사를 향해 "20분 있다 오라"고 하면서는 "식사는 여유롭게 하시라"는 모순된 말을 하는 등 생활형 '갑질'을 유쾌하게 풍자했다.
또한 키즈카페에서는 다른 엄마에게 "과외랑 학원 정보 톡으로 넣어줘. 건망증 있어서 까먹는다. 나중에 라이딩 갈게"라며 은근한 정보 교환을 요청해, 현실감 넘치는 대치동식 학부모 대화를 그대로 옮긴 듯한 묘사로 공감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