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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i-dle (아이들) 미연이 첫 음악방송 무대에 앞서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미연은 "뮤직비디오를 정말 재밌게 찍었다. 이번에 연기가 많이 가미됐다"며 "캐릭터로 각자의 성향을 극대화해 재밌게 표현해 주셨다"고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MC 임슬옹이 캐릭터 콘셉트를 묻자 미연은 망설임 없이 "나는 공주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왓츠 인 마이폰' 코너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의 영상도 공개됐다. 미연은 "뮤직비디오에서 저와 우기가 싸우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걸 보여드리겠다"며 소품 유리병에 맞는 영상을 보여줬다. 리얼한 사운드에 두 MC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자, 미연은 "괜찮았다. 촬영하면서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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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연이 속한 그룹 아이들은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Good Thing' 무대를 처음 공개하며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