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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심리상담가 이호선이 JTBC '이혼숙려캠프' 출연자들의 근황을 전했다.
송은이는 '이혼숙려캠프'가 연출이 아닌 실제 상황인지를 궁금해 했다. 이에 이호선은 "많은 분들이 연출이냐고 물어보시는데 실제다. 거기 나오는 일부 분들은 존경한다. 지옥에서 살다가 빛 한줄기 희망을 갖고 여기까지 오신 분들"이라고 답했다.
또 "어떤 분들은 출연료 얘기를 해시는데 저는 그분들 출연료를 더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은 잊혀질 권리가 없다. 욕하는 분들이 이분들 만큼 용기를 내본 적 있는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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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은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부부가 아니었을까 싶다. 상담을 통해 결국 아내의 건강 염려도 줄어들고 남편에 대해서도 포용적이 됐다. 나중에 용인에 강의를 하러 가서 아내를 만났는데 남편하고 너무 잘 지낸다.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염려도 줄었고 부부가 '우리 가족은 행복해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이혼숙려캠프'가 나오고 '우리 집이 저 집 보다는 낫다'며 이혼율이 줄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