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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신생아 딸 황달에 걱정 가득 "출혈 심해 출산 어려웠다"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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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3 18:23


손담비, 신생아 딸 황달에 걱정 가득 "출혈 심해 출산 어려웠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험난했던 출산 후 무사히 딸을 만났다.

23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서는 '최초공개 손담비 출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출산 하루 전 병원에 입원한 손담비. 출산 전날까지 방송 녹화를 한 손담비는 "촬영하면서 느꼈는데 산모치고 많이 건강하구나 싶다. 건강하게 잘 촬영한 거 같다"며 "마지막에 전치태반 때문에 거의 집에만 있어서 규혁 씨하고만 대화를 해서 봇물 터지듯이 입이 터졌다"고 밝혔다.

출산 후 딸 따봉이를 드디어 만난 이규혁. 이규혁은 "신생아 태어나자마자 안 예쁘다 그러는데 얘는 너무 예쁘지 않냐"며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전문의는 "주의사항이 두혈종이 있는 경우는 아기가 황달이 좀 쉽게 올 수 있다. 황달이 오는지 지켜보려 한다"고 밝혔다.

출산 하루 뒤, 손담비는 "출혈이 엄청 많았다더라"라고 말했고 이규혁은 "수술이 어려웠다더라. 선생님이 너무 바쁘셔서 아기 얼굴도 못 봤다. 수술을 좀 오래 했다. 그래도 다행히 수술도 잘 되고 어제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마시다가 밤 9시부터 물을 좀 마셨다"고 밝혔다.


손담비, 신생아 딸 황달에 걱정 가득 "출혈 심해 출산 어려웠다"
다행히 손담비는 금세 회복하는 듯한 모습. 출산 하루 만에 혼자 일어났다는 손담비는 "남편의 도움 없이 혼자 알아서 잘했고 드디어 따봉이를 보러 간다"며 "나 너무 신기한 게 한번에 일어난게 신기하다. 가수를 한 보람이 있겠죠. 춤을 춘 보람이 있었겠죠? 운동한 보람이 있다"고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따봉이를 보자마자 눈물이 터진 손담비. 손담비는 "오빠랑 똑같이 생겨서 놀랐다"며 "내 아기는 머리도 작다. 저런 거 보면 딸 같은데 얼굴은 아들 같다. 막 예쁜 건 아닌데 특별한 게 있다. 너무 작고 요정같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손담비는 "아기가 황달 괜찮았었는데 갑자기 또 노랗다더라. 괜찮았었는데 오늘도 황달기가 있어서 내일 새벽에 검사한다더라. 속상하지 황달기 있으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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