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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안84가 보육원 벽화 봉사에 나선 가운데,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삼촌84'로 등극한다. 아이들이 직접 찾은 귀한 '네잎클로버'까지 선물 받은 기안84의 모습에 코드 쿤스트는 "아이들한텐 보물이야!"라며 깜짝 놀란다.
기안84가 아이들에게 "벽화에 무슨 그림이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묻자, 아이들은 나비, 바나나, 블루베리 등 다양한 그림들을 요청한다. 아이들의 바람을 벽화에 담아내기 위해 골똘히 생각을 하던 기안84. 그런 그에게 아이들이 달려와 바나나를 건넨다. 이를 본 박나래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거 그려달라고 한 거야!"라며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뭉클해한다.
이어 한 아이가 달려와 "제가 찾은 거예요"라며 기안84에게 귀한 '네잎클로버'를 건넨다. '네잎클로버'를 확인한 기안84는 깜짝 놀라 "이거 아저씨 주는 거야?"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이에 키는 "네잎클로버 주기 쉽지 않은데!", 코드 쿤스트는 "아이들한텐 보물이야"라며 자신의 보물을 선뜻 내어주는 아이들의 예쁜 마음에 감동한다. 과연 기안84가 아이들의 마음과 바람을 벽화에 어떻게 담아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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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직원은 시원한 배를 빛나는 은쟁반 위에 가득 담아 키에게 건넨다. 배 한 쪽을 받을 줄 알았던 키는 예상치 못한 푸짐한 인심에 웃음을 빵 터트리며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범상치 않은 은쟁반을 들고 바로 앞 계단에 자리를 잡은 키는 "강원도에 오면 맨날 이런 일이 생겨~"라며 행복감과 맛있는 배를 동시에 흡입한다.
은쟁반 위 가득했던 배를 모두 비우고 안내소로 향한 키는 또 한 번 따뜻함에 감동한다. 영롱한 옥빛의 팔찌를 선물 받은 것. 키가 "제가 살게요!"라고 말하지만, "사는 거 아니에요. 절에서 드리는 거예요"라며 단호한 직원의 말에 그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마음의 고향'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득 안고 온 키의 기분은 어땠을지 관심이 쏠린다.
보육원 벽화 봉사로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기안84의 모습은 오늘(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