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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만화가 김풍이 셰프 최현석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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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풍은 "어려워 하지는 않는다. 난 딱 '첫 게스트는 최현석 형이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제작진이 '연락할 수 있어요?'해서 내가 '나랑 친해' 하고 전화한 거다"라고 했고, 최현석은 "이게 나의 불찰이다. 카톡만 차단하고 번호를 차단 안 한 거다"라고 웃었다.
김풍은 "맞다. 내 카톡을 차단한 거다. 그래서 1이 안 사라지고 안 읽더라. 근데 전화는 받더라. 왜 날 차단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현석은 "당신이 김풍으로 안 되어있고 보노보노로 되어 있지 않냐"라면서도 "정확한 차단 경위는 잘 모르겠다만, 기계의 오작동일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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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풍은 "이제 카톡도 풀렸으니 연락하겠다"며 "예전에도 연락했었는데 '1'이 안 없어지더라"고 다시금 서운함을 드러냈고, 최현석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김풍은 "형이 나 인스타도 언팔했더라. 내가 팔로우했는데 형이 끊었다"고 추가 폭로했고, 당황한 최현석은 "네가 릴스를 폭탄처럼 올린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김풍은 "난 릴스 잘하지도 않는다"고 부인했다.
한참을 생각하던 최현석은 "아, 기억났다. 넌 늘 왜곡을 해. 나 널 애초에 팔로우한 적도 없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