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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데블스플랜2' 정종연PD가 논란이 되고 있는 우승자 정현규를 두둔했다.
이에 정종연PD는 "현규가 그때는 너무 아닌척했지만 규현이랑 소희 간 것도 마음 상하는 일이었을 거 같다. 6대 1이 되는 순간 마음이 상해버리는 것"이라고 정현규의 입장에 이입했다.
정현규는 "형이랑 누나도 할 건 해야 하니까 갔는데 좀 속상하긴 했다. 유일하게 있던 현준이조차 내편이 아니었으니까 내가 가만히 있어야 되나 싶었다"고 밝혔고 윤소희 역시 "저도 얘가 그렇게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걸 처음 봤다. 혼자 남은 거에 너무 슬퍼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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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가 공개된 후에도 규현, 정현규, 윤소희를 향한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정현규를 밀어주는 모습에서 서바이벌의 기본 자세인 우승 욕심이 없어 보인다는 것과, 왕따 플레이를 주도했음에도 정현규를 떨어뜨리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거칠게 반박하는 모습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논란이 된 장면들이 모두 편집됐고, 정현규를 두둔하는 정종연PD의 모습에 팬들의 실망감 어린 댓글들이 또 한 번 쏟아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