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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꺾은 조째즈 누구? "40세 괴물 신인...사재기? 그 정도 여력 안돼" ('전참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5-05-25 00:26


GD 꺾은 조째즈 누구? "40세 괴물 신인...사재기? 그 정도 여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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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조째즈가 음원 차트 돌풍 후 음원 사재기 의혹에 "회사가 그 정도 여력이 안 된다"며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목소리 하나로 차트를 장악한 '괴물 신인' 가수 조째즈가 출연했다.

지난 1월 '모르시나요'로 데뷔한 조째즈는 진한 감성으로 조회수 1900만회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발매 한 달만에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송은이는 "대단하다. 음원 차트 1위도 쉽지 않은데 다른 홍보 없이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1위 했다는 게 대단하다"면서 "그때 발매 됐던 곡 중 지디 노래도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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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현무는 "지드래곤을 이겼냐"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조째즈는 "기적 같은 경험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째즈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로코베리 팀에서 작곡가로 활동하는 안영민은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 어떤 분이 SNS에 이 뮤직비디오를 올려주셨다. 그 게시글이 하루만에 50만 조회수를 돌파하더니 갑자기 불붙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냥 쭉쭉 올랐다. 40, 50 계단씩 올랐다. 26년 동안 음악을 하면서 처음 겪은 일이다"며 "너무 놀라서 바로 전화를 했다. 순위를 모르고 있던 째즈도 엄청 놀랐다"며 웃었다.

안영민은 "너무 많이 큰 폭으로 뛰니까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도 계셨다. 처음에 당당하고 답답하기도 하니까 조사를 받는 곳에 직접 연락을 드렸다. 그만큼 놀란 상황이었다"고 했다. 이어 조째즈는 "그 정도 여력이 안 되는 회사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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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인을 전공, 그 이후로 인테리어 일까지 했었다는 조째즈. 그는 "노래는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근데 20대 이후에는 먹고 사는데 집중해야하니까"라면서 "'슈퍼스타K', '판타스틱 듀오'에도 나갔지만 오디션 탈락하며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째쯔는 "'가수 내 길이 아닌가보다'고 생각을 해서 인테리어 일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노래를 할 수 있는 나의 가게를 차려서 내가 노래를 하자'고 했었다"고 햇다.

안영민은 "째즈 씨가 운영하는 바 단골손님이었다. 제가 작곡한 노래 중에 다비치 '모르시나요'를 제일 좋아한다고 하더라. 내 앞에서 꼭 불러보고 싶다고 하더라"며 "그 노래 듣고 반해가지고 째즈는 너무 신인이었기 때문에 잘 된다는 보장이 없지 않았냐. 그런데도 고민이 없었다. '이 친구가 부르면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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