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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이들이 신곡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엄청 싸웠다고. 알고보니 뮤직비디오 콘셉트였던 것.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싸운다. 너무 잘 싸워서 한 여섯 시간 일찍 끝났다. 감독님이 싸우는 거 너무 잘한다고 하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우기가 미연을 병으로 치는 장면도 있었다고. 미연은 "설탕이긴 했는데 한 세 번 정도 맞았는데 아프긴 하더라"고 했고, 우기는 "난 너무 좋았다. 너무 통쾌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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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은 "원래 우리가 말다툼을 하는 편이긴 했는데, 이번엔 진짜 몸싸움을 하니까 팀워크가 잘 맞더라"며 어느 때보다 척척 맞은 팀워크에 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파트 분배 언급 중 소연과 민니가 싸웠다는 목격담이 속출하기도 했다. 아이들 도입부 장인으로 불렸던 민니는 "싸운 것 까지는 아니고 약간 불만이 있어서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내 파트가 조금 아쉽다. 내 파트 만족스럽지 않다'고 했더니 소연이가 살짝 바꿔줬다"고 했다.
소연은 "이번 도입부는 나다. 머리도 자르고 콘셉트에 대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했고, 민니는 "맞다. 그럴만 하다"며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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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파트는 미연이 차지했다고. 이에 미연은 "나도 사실 처음에 불만 있었다. 내가 메인보컬 이다. 보통 미연에 이어 우기로 간다. 근데 이번에는 우기 파트가 먼저 였다"면서 "'녹음을 더 잘해서 보여주자' 했었다"며 자신이 실력으로 당당하게 차지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소연은 "언니는 진짜 보여줬다"고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민니는 "근데 내가 도입부 할 때마다 노래가 항상 좀 대박 났다"고 했고, 소연은 "내가 할 때는 뭐 쪽박이냐"며 네버엔딩 옥신각신으로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