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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중년 여배우들이 유튜브 플랫폼에 속속 진출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선우용여, 이미숙, 고소영 등 4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여배우들이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소탈한 일상부터 삶의 태도, 그리고 내면의 매력까지 진솔하게 공개하고 있는 것.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의 공감을 아우르며 새로운 콘텐츠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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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중년 여배우들이 유튜브에 눈을 돌리게 된 데에는 드라마나 영화 제작이 예전보다 줄어든 데다 40대 이상 여성 배우들이 소화할 수 있는 배역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실이 크게 반영한 듯 보인다. 플랫폼 변화 속 유튜브가 잊혀졌던 배우들에게 선택과 표현의 자유를 주는 새로운 무대가 된 것.
신비주의를 내려놓고 카메라 앞에 선 중년 여배우들이 대중과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유튜브 데뷔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