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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내 최초로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쌍둥이를 품에 안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둥이가 보고 싶어서 찾아온 윌리엄과 벤틀리는 "한 번 만져봐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묻고, 허락을 받은 뒤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오둥이의 다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오둥이의 작은 발과 자신의 발을 비교하며 신기해하는 벤틀리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키 151cm의 작은 체구로 다섯 아이를 품었던 엄마 사공혜란은 "27주까지 버텨보자고 했는데 하루를 못 채우고 나오게 됐다"며 오둥이 출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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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혜란의 모친은 "다른 사람들은 다들 '이제 됐다'고 하는데 나는 우리 딸 괜찮다는 소식이 너무 안 들려서 아무것도 못 하고 우리 딸 괜찮은지 그 소식만 들으려고 했다"며 "한참 뒤 딸이 무사하다는 말을 듣고 그제야 안심하고 '우리 딸도 괜찮구나' 하고 그때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면서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유퀴즈'에서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육아 전쟁 스토리도 흥미를 더할 전망. 오둥이를 만난 유재석의 아빠 미소와 함께 존재만으로 기쁨인 다섯 남매의 이야기는 오늘(28일) 저녁 8시 45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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