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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13년만에 영주권을 따고 감격했다.
이어 "제가 아무리 언어에 능통하고 한국 정서를 이해한다 한들 여기서의 신분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남들은 이해 못 하는 힘듬과 살짝의 외로움도 이 13년동안 많이 느껴왔다"며 "지금은 여기서 남편을 만나고, 내 가족이 생기고, 외톨이 였던 한국에서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한국으로 그래서 작년에 임신 중 무거운 몸을 끌고 영주권을 신청하러 갔었는데 드디어 받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다문화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모든 다문화가정이 가족과 함께 사는 거에 제한이나 어려움이 없는 세상이 되길 기도하겠다. 한국정부분들(?) 저에게 영주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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