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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추신수가 자신 몰래 애마인 '3억' 벤틀리를 판 하원미에 당황했다.
최근 하원미는 "집안 정리를 좀 하겠다. 꼴 보기 싫었던 물건들을 다 팔아버릴거다"면서 추신수의 3억 벤틀리를 1순위로 꼽았던 바.
차 팔기 대망의 날. 추신수는 해당 차를 지난 2014년도에 풀 옵션으로 22만불(약 3억원) 주고 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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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원미는 정확한 견적을 위해 자동차 중고 매매 상가로 향했다. 누구보다 차를 파는 것에 진심인 하원미는 적극적으로 어필, 그때 차로만 봤을 때 벤틀리 중고 시세사 4천만 원 중후반이라는 말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다만, 추신수 프리미엄이 붙으면 조금 더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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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는 성능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 그때 "여기 오니까 좀 슬프다"면서 막상 보내려니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나 이내 '사겠다는 사람 있다'는 말에 "그냥 빨리 팔아버리지"라고 하거나 "감정 때문에 안 팔고 나중에 팔면 X값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방송 말미 추신수 본인이 등판, 차를 사겠다는 사람들과 마주했다. 그때 추신수는 "나는 안 팔았냐. 나는 안 내봤냐"고 해 어떠한 일이 펼쳐질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